서녀(庶女)
저자: 불유영적소어(不游泳的小魚)
작품 소개:
남들은 다른 세상으로 넘어가면 공주나 왕비가 되건만, 어째서 그녀는 천대받는 서녀에 불과한 것인가?
서녀인 것도 서러운데, 적모는 왜 허구한 날 그녀를 괴롭힐 궁리만 하는 걸까?
좋아!
모처럼 다시 얻은 목숨이니, 이번 생은 기필코 보란 듯이 멋지게 살아 보리라!
적모가 나를 해치려 든다고?
상관없다!
병사가 쳐들어오면 장수로 맞서고, 물이 밀려오면 흙으로 막으면 그만인 법.
네가 음모를 꾸민다면, 나는 정정당당한 수로 네 체면을 깎아내려 주마!
적녀인 언니가 괴롭힌다고?
상관없다!
내가 호락호락 만만한 감인 줄 아나, 어디 마음대로 주무를 수 있을 성싶으냐?
하지만 아무리 영특하고 꾀가 많다 한들, 가부장의 독단에는 맞설 수 없는 법.
결국 그녀는 두 다리가 불구가 된 왕부의 차남에게 억지로 시집을 가게 된다.
그러나 시집을 가고 나서야 비로소 깨달았다.
알고 보니, 모든 것이 그녀가 상상했던 것과는 전혀 달랐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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