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중생후남주붕궤료(反复重生后男主崩溃了)
반복된 중생 후 남주가 붕괴했다
좌이청선(左耳听禅)
성안후부의 봄 연회에서 심언은 누군가의 함정에 빠져 경성에서 악명이 자자한 진왕 전하와 한 침대에 눕게 되었다.
사람들은 모두 그녀가 진왕을 유혹했다고 말했고, 제경헌은 그녀를 몹시 혐오하며 머리를 깎고 출가할지언정 그녀와 혼인하지 않겠다고 공언했다.
심언은 하루아침에 경성의 웃음거리로 전락했고, 모두가 그녀가 진왕비가 되려다 실패해 첩실 자리조차 얻지 못했다고 비웃었다.
심언이 온갖 항변을 해도 들어주는 이가 없었고, 가족들까지 그녀 때문에 연루되어 경성을 떠나 멀리 갔으나 결국 천재지변으로 목숨을 잃었다.
다시 눈을 떴을 때 그녀는 뜻밖에도 다시 연회 당일로 돌아와 제경헌의 곁에 누워 있었고, 마당 밖에서는 이미 사람들의 목소리가 들려와 도망칠 기회조차 없었다.
절망에 빠진 심언은 차라리 자결하여, 이렇게라도 깨끗한 명예를 지켜 가족들에게 폐를 끼치지 않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옆에 있던 제경헌이 갑자기 튀어 오르더니, 그녀가 목을 찌르려던 비녀를 낚아채고는 털썩 무릎을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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