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가귀첩(世家贵妾)
저자: 심벽색(深碧色)
[작품 소개]
궁녀 시절의 심유는 온화하고 공손하며 겸양을 갖춘 이였다.
장군부의 귀첩이 된 후, 사람들은 비로소 그것이 전부가 아님을 깨달았다.
그녀가 장군부라는 난장판을 수습하고, 거둔 아이들을 고분고분하게 길들이며, 명의로 된 사업까지 번창시켜 돈을 갈퀴로 긁어모으다 못해 막 재가하려던 찰나,
송여탈이 참다못해 입을 열었다. "그대는 진정 내가 죽었다고 생각하는 것인가?"
심유:
궁중 암투보다는 수신(修身)이 낫고, 가문 싸움보다는 아이 기르는 게 낫다.
사랑 타령보다는 돈 버는 게 최고다.
[내용 태그] 강대강, 일편단심, 종단물(일상물), 사이다물
주인공: 심유(沈瑜) ┃ 조연: 송여탈(宋予夺) 외
[작품 평가]
궁녀 시절의 심유는 온화하고 공손하며 겸양을 갖춘 이였다. 시혼(试婚)으로 인해 어쩌다 장군부의 귀첩이 된 후, 사람들은 비로소 그것이 전부가 아님을 깨달았다. 심유는 장군부의 난장판을 정리하고, 거둔 아이들을 길들이며, 사업을 번창시키는 과정에서 장군과 서로를 이해하고 사랑하게 된다.
본 작품은 액정 궁녀에서 세도가의 귀첩이 된 여주인공의 이야기를 다루며, 단순한 가문 내 암투에 국한되지 않고 여주인공 스스로의 성장에 더 많은 지면을 할애했다. 총명하고 독립적인 여주인공과 나라를 위하는 남주인공이 사건이 전개됨에 따라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과정이 돋보인다. 전개가 빠르고 인물 묘사가 입체적이며 문체가 유려하여, 흔한 전개를 따르지 않는 수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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